채용·창업박람회 봇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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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취업·창업박람회가 4~5월 잇따라 열린다. 그동안 소외돼온 지방 거주자와 장애인을 위한 박람회도 있어 관심을 모은다.

잡코리아·아이러브스쿨은 4월 2~3일 부산(동서대 민석체육관)·대구(경일대 강당)·광주(염주체육관)·인천(중소기업청 강당)·대전(엑스포 국제회의장)등 5개 도시에서 '지방 동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직자는 박람회장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되는 지역별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즉석에서 채용공고를 검색하고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다. 온라인 행사는 30일까지 계속되며, 지역 전화번호와 잡코리아 홈페이지 주소(예를 들어 대전은 042.jobkorea.co.kr)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채용정보 업체 잡링크는 4월 8일부터 한달간 신입사원 채용박람회를 인터넷(www.kojex.joblink.co.kr)상에서 개최한다. 신입직 채용정보는 물론 인성·적성검사, 취업 가능지수 테스트 등을 무료로 해준다.

한편 전국창업박람회는 4월 4~7일 서울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일반인뿐 아니라 장애인 창업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1백여개의 프랜차이즈 기업과 80여개 장애인 고용기업이 참여해 장애인 창업을 상담하며, 장애인 창업 모범 사례도 발표한다.

부산창업박람회는 4월 26~28일 부산 Bexco에서 열린다. 부산·경남지역에서 드물게 개최되는 창업박람회로 프랜차이즈 1백 30개 업체가 참여한다.

제13회 서울창업박람회는 5월 2~4일 서울무역전시장 1,2전시장에서 열린다.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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