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더프라우 2차 … 송도국제학교, 수변 생태공원 가까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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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은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코오롱 더프라우 2차’ 주상복합(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180가구와 오피스텔 197실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29~219㎡형의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당 평균 1300만원 선이다.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44~141㎡형으로 모두 36개 타입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670만~760만원 선이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지난해 9월부터 입주한 더프라우 1차 347가구(아파트 224가구, 오피스텔 123실) 바로 옆에 들어선다. 이 때문에 향후 700여 가구에 달하는 더프라우 촌이 형성될 전망이다. 더프라우 2차 인근에는 대우 월드마크, 현대 힐스테이트, 더샾 센트럴파크Ⅰ·Ⅱ 등 고급 주상복합들이 밀집해 있다. 특히 주상복합은 건물만 들어서는 경우가 많은데 더프라우 2차에는 녹지공간도 꾸며진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지상에는 각종 테마 녹지공간이 들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생활·교육환경도 나쁘지 않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에어로빅장, 실버룸 등 입주민을 위한 전용 편의시설도 갖춰지고, 40만㎡ 규모의 수변 생태공원인 센트럴파크도 가깝다.

송도국제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북서쪽으로 초·중·고교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센트럴파크 조망을 감안해 2면 개방형 평면과 4.5베이 평면으로 설계했다. 또 전 가구를 동향과 남향으로 배치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전용률이 평균 77%에 달해 일반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다”며 “지역난방이 도입돼 관리비도 저렴할 것”이라고 전했다. 분양 문의 1566-2770.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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