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心盧心이자 盧心韓心 아니겠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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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심노심(韓心盧心)이자 노심한심(盧心韓心) 아니겠는가."-노무현 후보의 유종필 공보특보, 한화갑 후보가 사퇴한 뒤 盧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신전심'이지 않겠냐며.

▷"미국은 결코 세계를 지배할 수 없다."-저명한 영국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 거대하고 복잡한 세계는 결코 미국의 지배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오는 24일(미국 현지시간) 열릴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한 관계자, 시상식 입장권을 구하려는 민원이 쇄도하는데 이를 다 들어줄 수 없다며.

▷"방어 능력이 없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한 가해자는 자신의 인권이나 권리를 말할 자격이 없다."-아동성폭력피해자 부모모임 송영옥 대표, 성범죄자의 명단을 계속 공개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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