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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홍요섭 내달 프로 도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탤런트 홍요섭(47·사진)씨는 소문난 골프광이다.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2백50m를 넘어 '홍 댈리'라고 불린다. 베스트 스코어는 64타. 이미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선 홍씨는 다음달 세미프로 테스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홍씨가 밝힌 장타의 비결은 원활한 체중 이동과 임팩트. 백스윙할 때 오른쪽 다리에 실렸던 체중을 서서히 왼쪽으로 옮기면서 코킹한 왼쪽 손목을 임팩트할 때까지 최대한 유지한다. 이때 오른쪽 팔꿈치는 최대한 몸 가까이에 붙이는 것이 파워를 극대화하는 비결이다.

홍씨는 이같은 실력을 바탕으로 지난달 28일 괌의 레오팰리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한·일 명사 자선 프로암 골프대회(ISE 주최)'에서 이븐파를 기록해 아마추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형곤·김한국·김진아·이영범·심신 등 대회에 참가한 각계 명사 80명은 5천50달러(약 6백50만원)의 자선기금을 모아 광릉보육원에 전달키로 했다.

괌=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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