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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에 수입차 자주 등장 차량 홍보·CF분위기 돋우는 효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61면

TV광고 속에도 수입차가 자주 등장한다. 수입차 업체들의 '히든 마케팅'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이를 통해 차량을 홍보하고 광고주들은 CF의 분위기를 돋운다.

국민카드의 CF에서 박찬호는 '아~ 장가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 서두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재규어의 'X타입'이다. 웅장한 느낌을 주는 재규어의 앞부분이 박찬호와 잘 어울려 등장시켰다.

LG카드의 이영애 편에는 빨간 색 자동차가 등장한다.랜드로버의 '디펜더'이다. 랜드로버는 또 진행 중인 동부생명의 황현정편에 '르리랜더'를 출연시키고 있다.

LG정유 시그마6의 탤런트 이병헌·최윤정이 등장하는 광고에는 크라이슬러의 '세브링 세단'이 등장한다.

도요타는 SK 스피드메이트 광고에 '렉서스 GS300'을 협찬했다. 이 광고는 '운전은 한다. 차는 모른다'라는 카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름답고 강한 차라는 이 차의 디자인 컨셉과 광고의 컨셉이 어울린다는 평가다.

또 환타 광고 속에는 폭스바겐의 '뉴비틀'이 등장한다.

"15초의 광고 중 약 2초만 노출돼도 시청자들은 어떤 차,무슨 모델인지 파악한다. CF는 우리 브랜드의 훌륭한 전도사다."PAG코리아 이동명 사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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