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관련 학과 인기…원광디지털대 요가명상학과 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원광디지털대가 올해 신설한 요가명상학과와 한방건강학과는 원서 마감(15일)을 닷새나 앞두고 있지만 모두 정원(200명)을 훌쩍 넘어서 3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요가명상학과는 몸.마음.정신을 함께 다루는 법을 인도의 델리대학교.비하르요가대학 교수 등을 초빙해 교육한다. 교환학생제를 도입해 인도에 가 요가 수업을 받을 수 있고 국제 요가 지도자 자격증 획득도 가능하다.

한방건강학과는 건강 증진과 질병 치료 효과가 있는 요리 및 한방전문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다. 지원자 가운데는 20~30대 주부가 많다.

8개학부 14개학과의 원광디지털대는 수능이나 내신과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15일까지 원서를 내는 지원자는 입학금(10만원) 면제 혜택을 받는다. 문의 080-285-2854.

성제환 총장은 "웰빙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삶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을 통해 관련 학부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장대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