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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샐러리맨 신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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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제약업계에서 ‘샐러리맨 신화’로 불리는 이금기(77) 일동제약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 회장은 9일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기존 3인 대표 체제에서 이정치·설성화 2인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바뀐다. 이 회장은 일동제약 계열사인 분유·이유식 업체 일동후디스의 경영에 전념하게 된다.

이 회장은 1960년 입사해 50년간 근무한 ‘일동맨’으로 이 회사의 히트상품인 ‘아로나민골드’를 개발한 주역이다. 84년부터 26년간 대표이사를 지낸 장수 경영인으로도 유명하다.

이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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