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박물관 연구진은 "중국 북부 허난(河南)성의 신석기 시대 거주지에서 발견된 고대 항아리(사진) 속의 유기물을 분석한 결과 9000년 전에 쌀.꿀.과일을 혼합해 만든 발효 음료 성분이 검출됐다"고 과학 전문지 프로시딩스 오브 더 저널 사이언스(PJS)에 보고했다. 중동 지역에서 보리와 포도로 맥주와 포도주를 만든 시기와 일치한다. 연구진은 "중국의 장례식에선 영매가 혼령과 소통하기 위해 큰 잔으로 술을 다섯 잔 마시는 절차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