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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000년 전 술 만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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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박물관 연구진은 "중국 북부 허난(河南)성의 신석기 시대 거주지에서 발견된 고대 항아리(사진) 속의 유기물을 분석한 결과 9000년 전에 쌀.꿀.과일을 혼합해 만든 발효 음료 성분이 검출됐다"고 과학 전문지 프로시딩스 오브 더 저널 사이언스(PJS)에 보고했다. 중동 지역에서 보리와 포도로 맥주와 포도주를 만든 시기와 일치한다. 연구진은 "중국의 장례식에선 영매가 혼령과 소통하기 위해 큰 잔으로 술을 다섯 잔 마시는 절차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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