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의성군 금봉 자연휴양림 개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올해 전국에서 자연휴양림 4개,산림욕장 9개등 모두 13개의 국립 산림휴양시설이 문을 연다.

산림청(http://www.foa.go.kr)은 13일 “지난해 착공한 4개 자연휴양림 조성 공사를 28억원을 들여 끝내고 연내에 모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장될 휴양림은 ▶낙안민속(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태백고원(태백시 철암동) ▶방화동(장수군 번암면 사암리) ▶금봉(의성군 옥산면 금봉리)등이다.

모든 휴양림에는 산책로 ·등산로 ·야영장 ·산림욕장 ·통나무집·체력단련시설 ·취사장등 기본시설 외에 지역 여건에 따라 오토캠프장 ·썰매장 ·자연탐방로등이 추가로 설치된다.

주요 시설 이용료(1일 기준)는 ▶입장료가 어른 1천원,청소년 6백원,어린이 3백원 ▶야영장이 2천5백원 ▶오토캠프장이 5천원 ▶주차장이 3천원등이며 통나무집은 평형별로 3만∼6만원이다.

자연휴양림은 인기가 좋아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사용하기 전달 1일부터 가능)을 하는 게 좋다. 산림청 홈페이지에 전국 휴양림 예약 요령및 관련 정보가 상세히 소개돼 있다.

산림청은 이와 함께 36억원을 들여 전국에 총 9개의 산림욕장을 조성,연내에 문을 연다. 산림욕장은 자연휴양림과 달리 입장료가 없다.

또 통나무집 ·오토캠프장등 숙박 시설도 없이,시민들이 울창한 산림 속에서 산림욕등을 하면서 자연을 즐기도록 꾸며져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올해말이면 전국의 국립 자연휴양림은 84개에서 88개로,산림욕장은 68개에서 77개로 늘어난다”며 “주 5일 근무제 도입으로 국민들의 여가 시간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앞으로 산림 휴양시설을 늘리는 데 정책의 촛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042-481-4218

대전=최준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