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큰 폭으로 올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76%(25.15포인트) 상승한 693.7로, 코스닥지수는 4%(2.78포인트) 오른 72.21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올 초 503.31로 시작한 종합주가지수는 1년 새 37.8%, 코스닥지수는 37.3% 올랐다.
올해 증권거래소 시장의 거래량은 1천1백64억주로 지난해보다 58% 증가했으며 시가 총액은 연초 1백93조원에서 28일 현재 2백55조원으로 늘어났다.
지수선물과 옵션시장도 거래량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0.2%,3백24% 성장했다.
그러나 구조조정으로 증시에서 퇴출된 기업도 늘어나 상장회사 수는 올 초 7백4개사에서 연말에 6백89개사로 감소했다.
올 한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 시장에서 7조4천7백9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철호 기자
사진=박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