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서재응·봉중근 유망주에 뽑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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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미래의 에이스' 서재응(24.뉴욕 메츠)이 유망주로 공인받았다.

미국의 유력 야구전문 주간지 '베이스볼 위클리'는 27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팀의 유망주를 꼽으면서 메츠 투수 중 서재응을 최고 유망주로 선정했다. 1999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서재응은 올해 싱글A에서 시작, 더블A.트리플A로 두 계단을 뛰어올라 재기에 성공했고 내년 후반기 메이저리그 진입이 유력하다.

베이스볼 위클리는 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21)도 유망주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했다. 봉중근은 올해 싱글A에서 13승9패를 기록했다.서재응과 봉중근은 모두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 포함돼 있어 내년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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