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이버슨 40점… 세븐티식서스 7연패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16일(한국시간) 샬럿 호니츠를 1백6-97로 꺾고 호니츠에 당해온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셀틱스는 폴 피어스(30득점.10리바운드)를 비롯, 여섯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1999년 3월 31일 이후 2년8개월여 만에 호니츠로부터 첫 승리를 거뒀다.

84-74로 리드하며 4쿼터를 시작한 셀틱스는 호니츠의 데이비드 웨슬리가 분전하는 바람에 98-95까지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셀틱스는 비탈리 포타펜코가 종료 1분32초를 남기고 골밑슛을 성공시키고, 다른 선수들이 호니츠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6개를 모두 넣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앨런 아이버슨의 폭발적인 40득점에 힘입어 홈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4-91로 눌러 7연패에서 벗어났다.

문병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