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보험금 산출근거 꼭 알려줘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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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보험금 산출근거 꼭 알려줘야

보험사는 앞으로 보험금을 계산할 손해사정인이 누구인지 계약자에게 알려야 한다. 손해사정인도 계산 내용을 계약자에게 설명해야 하며, 보험계약자가 원하면 손해사정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거나 복사본을 주어야 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어 보험금 지급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손해사정제도 개선 방안을 의결했다. 개선안은 또 보험금을 지급할 때 세부 산출 근거가 명시된 내역서를 계약자에게 주도록 했다.

***석유화학 3사 통합 결렬

대림산업.SK㈜.폴리미래 등 석유화학 3개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폴리프로필렌(PP).폴리에틸렌(PE) 등 합성수지 사업부문에 대한 통합 논의를 보류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농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농림부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농산물 원산지표시 위반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 원산지 부정유통 전화(1588-8112)로 신고하면 단속반을 즉각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 국민카드 조직쇄신 나서

국민카드는 최근 1급 간부 17명 전원의 사표를 받은 데 이어 영업점 10곳을 확충하고 영업본부제를 도입키로 하는 등 조직 쇄신에 나섰다. 국민카드는 44곳인 전국 영업점을 54곳으로 늘리면서 동부.서부.중부.영남 등 4개 영업본부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 KTB 한일 공동펀드 결성

KTB네트워크는 일본 미쓰이(三井)물산 계열 벤처투자회사인 ㈜VCM 및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1백30억원 규모의 한.일 공동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는 계약식을 14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했다.

*** 産銀 인사에'마일리지'도입

신용카드나 항공사 회원들에게 서비스로 제공되는 '마일리지'제도가 회사의 인사 시스템에도 도입된다. 산업은행은 14일 직원들이 조직에 기여할 때마다 점수를 메겨 누적된 점수를 상금.휴가와 맞바꾸는 '평가 마일리지 제도'를 마련,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일반리츠1호 17~19일 공모

국내 일반리츠 1호인 에이팩부동산투자회사가 오는 17~19일 일반공모를 실시한다.이번 일반공모 금액은 이 회사의 자본금 5백억원 중 70%에 해당하는 3백50억원이다.개인이나 법인은 공모 주간사인 굿모닝증권 영업점과 ARS(1588-0365) 또는 굿모닝증권 투자정보 사이트(http://www.goodi.co.kr)를 통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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