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12월 1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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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곤충들은 11월부터 3월초까지 동물들의 동면에 해당하는 겨울나기를 한다.곤충들은 잠을 잔다기보다 기절한 상태로 몸안에 모아놓은 양분을 조금씩 쓰면서 겨울을 난다.

개구리는 땅속에서 동면을 하는데 날씨가 따뜻하면 땅속 얕은 곳에서 겨울을 난다.스키장비 구입,해외여행 예약 등 일부 부유층의 월동준비가 부산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의 겨울나기는 불경기 여파로 더욱 막막해졌다고 한다.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때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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