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장선거 매수…검찰, 관련자 소환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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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13일 김영희(金榮熙) 남양주시장의 출마예정자 매수 사건(본지 12월 12일자 27면)과 관련,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金시장과 출마를 포기하고 돈을 받았다고 주장한 沈모(60.전 미금농협조합장)씨를 불러 사실관계 확인작업을 벌였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책보좌관을 두는 경우 1명을 제외하고 沈씨가 추천하는 사람으로 채용한다▶沈씨 표밭인 특정 지역 공무원을 우대한다▶모든 시정을 沈씨와 협의해 결정한다는 등의 각서 내용 진위와 이행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의정부=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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