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스키황제 마이어 부상탓, 2002년 겨울올림픽 못뛸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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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스키 황제 헤르만 마이어(29)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어는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오베르타우에른 훈련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1월 최종 결정할 생각이지만 지금으로서는 부상의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더뎌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1998년 겨울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마이어는 지난 8월 오토바이를 타다 마주오던 차와 충돌,다리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빈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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