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분야 전문인력 2백여명 일본 취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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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국내 정보기술(IT)분야 전문인력 2백20명이 일본 기업에 취업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3월 일본 자스넷사의 요청으로 개설한 6개월짜리 IT훈련 과정을 수료한 3백36명 가운데 2백20명이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일본 IT업체에 취업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IT인력이 해외에 무더기로 취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 취업하는 2백20명은 연봉 3천만원과 왕복항공료.교통비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는 국내 IT업체 대졸 평균 초임(1천8백만원)보다 많고 일본 IT업계 대졸 평균 초임(2천5백만~3천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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