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라늄 밀거래단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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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모스크바 AP=연합] 러시아 경찰이 지난 4일 모스크바 동남쪽 근교인 발라쉬카에서 무기로 쓰일 수 있는 우라늄 1㎏ 가량을 팔려 한 괴한 7명을 체포했다고 러시아 N-TV방송이 6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7명의 괴한이 우라늄-235가 담긴 상자를 3만달러에 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N-TV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9.11 테러 이후 전세계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핵 안전에 대한 우려가 본격 제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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