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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컨벤션센터 "창업 하실분 오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창업박람회가 7일부터 북구 산격동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는 이 박람회에는 패밀리 퓨전바,안동찜닭 전문점,디지털 사진점,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수족관 등 최신의 획기적인 창업 아이템이 대거 선보인다.

한국전시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엔 체인점 본사 등 모두 80개사가 참여,1백50개 부스를 열어 창업 희망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들 부스는 프랜차이즈관,소자본 창업관,무점포 창업관,e-biz 창업관,여성 창업관 등 분야별로 나뉘어져 마련된다.

창업 아이템 전시 외에도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도 데스크를 마련해 창업절차에 관한 상담을 벌인다.

또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들과 세무회계법인 등에서도 현장에서 창업금융 및 회계·세무업무에 관한 상담을 한다.

이밖에 한국소호진흥협회는 박람회 현장에서 ‘미리보는 2002 유망창업아이템’에 관한 설명회를,중소기업청은 ‘소자본 창업 성공전략’에 관한 설명회를 각각 연다.

한국전시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역에서는 대학 등에서 벤처기업 설명회 등 소규모 창업행사밖에 없었다”며 “새해를 앞두고 예비 창업자들의 반응이 좋아 참가업체들이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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