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태국 골프영웅 자이디 APGA 상금왕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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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태국의 골프 영웅 통차이 자이디(32)가 올해 아시아 프로골프협회(APGA)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지난 2일 끝난 오메가 홍콩 오픈에서 13위에 올라 1만7백12달러의 상금을 추가한 통차이는 올시즌 총 35만3천60달러를 챙겨 APGA 사상 가장 많은 상금을 기록했다.

공수부대원 출신으로 1999년 APGA 무대에 등장, 상금랭킹 18위에 올랐던 통차이는 지난해 한국오픈을 제패해 한국팬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위창수(29.미국명 찰리 위)는 31만5천8백57달러로 2위에 머물렀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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