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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부터 가꿔주면 아름다운 피부 함께 따라오죠

중앙일보

입력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한 직장인 강나영(31)씨는 영양섭취가 고르지 못한 데다 황사 바람과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가 눈에 띄게 건조해졌다. 매일 아침·저녁 수분 크림을 발라봐도 기대만큼 나아지지 않아 걱정이다.

피부 속 다스리는 이너케어 병행해야

흔히 ‘피부 관리’하면 피부 표면만 신경 쓰는 ‘아우터케어’를 떠올린다. 하지만 몸속을 다스리는 ‘이너케어’를 병행해야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아미케어 김소형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피부를 인체를 덮고 있는 가죽이 아니라 하나의 장부로 본다”며 “아우터케어와 더불어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고 각 장부의 균형을 맞추는 이너케어를 함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몸속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피부에 영향을 미쳐 여드름이나 뾰루지·기미 등으로 나타난다. 몸속에 독소가 쌓여 인체의 기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피부가 푸석해지기도 한다.

이너케어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이너뷰티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품에는 저마다 히알우론산·이소플라본·비타민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화장품처럼 매번 얼굴에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호응도 높다.

탄력·수분 공급하는 천연보습제 히알루론산

계절과 나이 등의 이유로 피부가 건조하다면 히알우론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적합하다. 본래 피부에 존재하는 히알우론산은 자기 무게의 1000배 이상의 수분을 저장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피부 표피가 아닌 진피층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줘 ‘천연 보습제’로 불린다. 히알우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CJ뉴트라 ‘이너비’는 피부 고유의 수분 저장능력을 높여준다. 하루 권장량인 이너비 2알에는 히알우론산이 120mg 들어있다.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의 이소플라본

갱년기에 접어든 중년 여성에게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도움이 된다. 이 성분은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는 물질인 과산화지질을 억제하고 수분 보유력을 높여 촉촉하고 팽팽한 피부로 가꿔준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해 체내 흡수율이 높으며 우울증과 골다공증, 얼굴이 붉어지는 증세 등 여성호르몬이 부족해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증세를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무원건강생활의 ‘그린체 로젠빈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미백엔 비타민C, 세포 보호엔 비타민E

비타민은 대표적인 이너뷰티 성분이다. 레티놀로 더 알려진 비타민A는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의 탄력을 높여준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는 피부미백에 도움을 주고 피부를 화사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비타민E는 불포화지방산의 파괴를 막아 세포의 손상을 예방한다. 허벌라이프의 ‘수잔드라 플러스’는 비타민A·C·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데다 단백질·아미노산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6 등이 들어있어 활성산소와 같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줘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균형 잡힌 다이어트는 이너뷰티의 기본

미용과 건강의 기본인 다이어트는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면 변비로 고생하거나 기본적인 영양성분마저 섭취하지 못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푸석푸석해지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식이섬유와 각종 비타민· 미네랄·필수 아미노산 등 건강에 필수적인 성분을 섭취해야 한다. ‘김소형 본 다이어트’에는 이러한 필수 성분과 한방원료·알로에 베라겔·유산균·클로렐라·효모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원료들이 들어있다. 이러한 이너뷰티 제품으로 효과로 보려면 무엇보다 성분과 정보를 꼼꼼하게 살펴본 후 선택하고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사진설명]1. CJ뉴트라 ‘이너비’ 2. 린츠 ‘김소형 본 다이어트’ 3. 허벌라이프 ‘수잔드라 플러스’ 4. 풀무원건강생활 ‘그린체 로젠빈수’

< 송정 기자 / 사진=황정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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