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무더기 시신 발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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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이슬라마바드 AFP=연합]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탈레반이 퇴각한 아프가니스탄의 마자르 이 샤리프에서 최대 6백구의 시신을 발굴했으나 이들이 학살됐는지 아니면 공습으로 숨졌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언론은 이 도시에서 무자비한 학살이 자행됐다는 보도를 했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한 유엔 관계자는 북부동맹이 마자르 이 샤리프에 입성한 다음날 약 1백명의 젊은 탈레반 병사들이 한 학교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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