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북한산 관통도로 반대 실력저지 나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북한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공사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실력저지에 나섰다.

19일 오후 환경운동연합 등 '북한산국립공원 시민연대' 회원 50여명은 경기도 양주군 원각사 입구에 있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퇴계원구간 공사현장에 들어가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인부들이 포클레인.전기톱 등을 반입하는 것을 저지했다.

이들은 오후 1시부터 공사현장 입구 등 세 곳에서 현장 인부들과 대치하는 한편 텐트를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정효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