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울여성' 16일 발기인 총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내년 5월 문을 여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 플라자'의 운영을 맡을 '재단법인 서울여성'이 서울시 출연 기관으로 설립된다.

서울시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수연 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최불암 서울시 홍보대사.홍은희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각계 인사 3백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법인 서울여성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으며 운영 실무 책임자를 여성 전문가 가운데 선임하기로 했다.

서울여성 플라자는 2천여평의 대지에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의 여성 전용 복합 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내부에는 여성사 전시관.강의실.숙박시설.수영장.체력단련실 등이 갖춰지며 여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사업과 창업.취업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재단법인 서울여성은 내년 1월 설립 허가와 등기를 마친 뒤 공식 출범한다.

박지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