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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삼성전자, 3D 홈시어터 세계 첫 출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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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삼성전자, 3D 홈시어터 세계 첫 출시

삼성전자는 입체영상과 프리미엄 음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3D 홈시어터 상품을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았다. 풀HD(초고화질) 3D 영상을 구현한 이 제품은 눈의 피로감이나 어지럼증을 최소화 했다는 설명. 출고가격은 140만원대다.

◆대우조선, 수평보강재 없앤 화물창 특허

대우조선해양은 12일 초대형 원유운반선 화물창 내부에 설치하는 수평보강재(크로스타이)를 없앤 새로운 개념의 화물창 구조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기존 수평보강재는 무게가 30t이나 되고 안전문제까지 제기돼 왔다. 이번 기술개발로 연간 150만∼2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LG하우시스, 그린 창호 전시회 시작

LG하우시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그린 창호 전시회’를 시작했다.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스스로 공기를 정화하고 단열 효과도 있는 ‘자동환기창’과 전통 한지의 장점을 살린 ‘전통 한지창’ 등 20여 종의 신제품이 전시된다.

◆대한항공, 미 공항 전용기 연결 서비스

대한항공이 17일부터 미국 내 5000여 개 공항에 빠르게 갈 수 있는 전용기 연결 서비스인 ‘플렉스젯 커넥트’를 시작한다. 미국 내 10개 공항에 취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를 탄 뒤, 도착 공항에서 소형 전용기로 환승해 지역 공항으로 갈 수 있는 서비스다. 예약 및 문의사항은 02-2656-3167.

◆홈플러스, 전기차 무료 충전소 운영

홈플러스가 유통업계 최초로 전기차 무료 충전소를 운영한다. 13일 서울 영등포점에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서울지역 15개 점포에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가 상용화되는 2011년까지 전국 115개 점포로 확대한다.

◆동부제철, 일본공업규격 인증 획득

동부제철은 12일 자사 열연제품이 일본공업규격(JI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JI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일반구조용 압연강재, 열간압연 연강판과 강대, 강관용 열간압연 탄소강 강대 등이다.

◆SKT, 명동 ‘티 월드 멀티미디어’ 열어

SK텔레콤은 서울 명동 중앙로에 최신 멀티미디어 기기와 서비스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복합매장 ‘티 월드 멀티미디어’를 12일 열었다. 지하 1층(애프터서비스존), 지상 2층(판매존·체험존)에 총 660㎡ 규모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IT 교육생 모집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5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전문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다음 달 15일부터 3∼6개월 IT분야 기초와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설명회는 20일 오후 2∼4시. 문의·신청 www.ggw.or.kr 또는 031-899-9161∼2.

◆선바이오텍 건강기능식품 등 미 진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설립한 국내 1호 연구소기업 선바이오텍이 건강기능식품 ‘헤모힘’과 고순도 화장품 ‘아토미’를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 수출 계약금액은 연간 200만 달러(약 23억원)이며, 최근 15만 달러어치를 선적했다. 헤모힘은 당귀 등 한약재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면역 증진 효과가 있다.

금융

◆저축은행도 유동성비율 규제

앞으로 저축은행도 잔존 만기 3개월 이내 자산을 부채로 나눈 유동성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7월부터 시행되는 저축은행법 개정안에 따라 105개 모든 저축은행은 은행과 마찬가지로 유동성 비율 규제를 받게 된다. 금융당국은 “시행 초기부터 엄격하게 적용하면 무리가 따를 수 있어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다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예·적금 금리변동 안내 서비스

우리은행은 변동금리 예·적금 상품의 금리변동 내역을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나 e-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두루두루 정기예금과 회전형 키위예금, 오렌지 정기예금, 우리V자유적금 등 금리가 변동하는 예·적금 상품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주택금융공사, P-CBO 발행 주관사 선정

주택금융공사는 동양종합금융·신영·우리투자·HMC투자증권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주관사단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 미분양으로 자금난을 겪는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을 위해 연내 1조원 규모로 발행할 P-CBO에 대한 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측은 이를 통해 미분양 5000여 가구가 해소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보생명 올해 보험왕에 지연숙씨

교보생명은 12일 서대문중앙FP지점 지연숙(49)씨가 올해 보험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씨는 지난해 수입보험료가 74억원이 넘고, 보험계약을 1년 이상 유지하는 비율인 13회차 계약 유지율이 3년째 100%다. 설계사 생활 20년째인 지씨는 지난해 교보생명 고객만족 명예의 전당에 얼굴을 새기기도 했다.

정책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본부’ 출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본부’가 13일 서울 명동의 전국은행연합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쌀 건강생활본부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협·음식업중앙연합회·쌀 가공 및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며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에 나선다. 본부는 앞으로 우리 식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밀가루 식품에 쌀가루를 10% 이상 혼합해 사용하고 아침밥을 먹자는 국민건강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주택기금 구입자금 대출 급감

올해 들어 집값 약세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지면서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액이 크게 줄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4월 국민주택기금의 서민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지원 실적이 총 1조77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한 해 주택구입, 전세자금으로 지원될 국민주택기금 운용액은 총 5조6977억원으로 4월까지 31%가 집행된 것이다. 이 가운데 집을 사는 사람에게 지원되는 대출액은 총 118억원으로 55.7%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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