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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011·017 합병 문제없어"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011.017 합병 문제없어"

SK 텔레콤(011)과 SK 신세기통신(017)의 합병비율과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SK 신세기통신의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소송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고 9일 SK 신세기통신이 밝혔다. 이에 따라 SK 텔레콤과 SK 신세기통신은 내년 1월 1일로 예정된 합병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닷비즈 도메인 등록 폭주

닷비즈(.biz)도메인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등록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닷비즈 도메인은 닷컴(.com), 닷넷(.net), 닷오알지(.org), 닷인포(.info) 등과 같이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인가한 최상위 도메인으로 미국의 뉴레벨이 서비스를 주관한다. 지난 7일 전세계에서 동시에 등록이 시작되자 국내에서도 등록신청이 폭주, 등록 대행업체인 넷피아와 후이즈의 경우 7~8일 이틀간 접수 건수가 각각 2천건을 넘었다.

***5억弗 글로벌펀드 발행계약

산업은행은 8일 미국 뉴욕에서 공동 주간사인 샐러먼스미스바니 증권.바클레이즈 증권과 5억달러의 글로벌 펀드 발행계약을 했다고 9일 발표했다.발행조건은 만기 5년에 이자율 5.25%로,5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에 1.82%의 가산금리가 추가됐다.산업은행은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고 강조했다.

"科技 연구비 5년간 35조투입"

과학기술부(http://www.most.go.kr)는 세계 21위인 우리나라 과학기술 경쟁력을 오는 2006년 10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내년부터 5년 동안 연구개발에 총 35조3천4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신협중앙회 경영개선안 승인

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낸 경영개선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신협중앙회는 내년 말까지 여유자금의 5%를 넘는 위험자산을 처분하고 14건 9백57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팔아야 한다. 또 상환준비금 금리를 다음달부터 3년 동안 현 6.5%에서 2.5%로 4% 포인트 내려야 한다.

***샘표식품,LA에 한국음식점

간장시장 선두업체인 샘표식품이 전통장류와 외식사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콩 1백%로 만든 콩된장과 국산 태양초로 만든 햇고추장 등 고급 장류 2종을 선보였다. 또 지난달에는 미 로스앤젤레스에 처음으로 한국음식 전문 패스트푸드점인 '미스터 김치'를 개점했다.

***美 여행객에 방독면 지급

인터넷 여행포털 업체인 넥스투어(http://www.nextour.co.kr)는 해외여행을 기피하는 여행객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안전을 모토로 한 '안심여행'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여행을 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세균테러에 대비한 방독면을 지급하고 비상시에 대비해 언제.어디서든 연락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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