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일본 돗토리(鳥取)현과의 자매결연 7주년을 기념해 6일 오전 김진선지사와 돗토리현 가타야마 요시히로(片山 善博)지사 등이 참석한 자치단체장 합동회가 열렸다.
이날 합동회에는 동문성 속초시장과 모리타 타카토모(森田 隆朝)요나고시 시장 등 교류를 맺고 있는 두 지역 시장 ·군수 및 시 ·정장 16명이 함께 참석,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합동회의에 이어 6일 오후 두 지역 여성들이 참여한 여성심포지움이 열렸으며 7일에는 강릉에서 여성단체 대표자 교류회가 열린다.
또 춘천에서 두 지역 작가들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되는 우호 미술전을 비롯,기념문집 출판기념회가 7일 열린다.
이밖에 춘천과 원주에서 검도,연식정구,양궁 등 친선경기가 열리며 7일과 8일 춘천과 강릉에서 전통민속공연단 합동공연도 펼쳐진다.
자매결연 기념사업을 위해 도를 방문할 돗토리현 관계자는 의회는 물론 도내 시 ·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시 ·정장을 비롯,여성계와 문화계,체육계 인사 등 1백50여명이다.
이들은 공식행사와 함께 결연을 맺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방문하고 양구 제4땅굴,을지전망대,속초 등의 관광지도 둘러볼 계획이다.
춘천=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