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갈등 인터넷으로 상담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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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경기도 고양시는 내년 1월 1일 부터 시 홈페이지(http://www.goyang.gyeonggi.kr)에 '사이버 노사관계 클리닉 센터'를 개설, 노사간 고충을 해결하고 중재를 알선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클리닉센터 소속 공인노무사 3명은 노사 양측이 제기한 고충사항에 대해 사실조사와 당사자 면담 등을 통해 7일 이내에 중재안을 제시하고 각종 법률상담도 병행한다.

중재 대상은 ▶임금 체불.부당 해고.노조 구성 등 근로자 권익보호▶구조조정.연봉제 도입.기타 노무관리 등 사용자 경영지도▶외국인에 대한 인권침해나 임금체불 등 노사문제 전반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클리닉센터 시스템을 구축한 뒤 다음달 시범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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