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주먹밥 … 뭉치면 산다, 맛이

글=서정민 기자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볶은 고기 주먹밥

●재료 밥 2공기, 소금 1/5작은술, 쇠고기 간 것 100g, 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깨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조금, 김 3~4장

●만드는 법 밥에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센 불에서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쇠고기와 간장·설탕·참깨·후추를 넣고 볶는다. 준비해 놓은 밥에 쇠고기 볶은 것을 섞는다. 뭉쳐서 주먹밥을 만들고 김으로 장식을 한다.

절인 새우를 올린 계란 주먹밥

●재료 밥 2공기, 참기름 1작은술, 소금 1/5작은술, 참깨 1작은술, 계란 1개, 칵테일새우 4개, 간장 1/2큰술, 청주 1큰술, 미림 1/2큰술, 데친 파 4줄

●만드는 법 밥에 참기름·소금·참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계란은 소금과 청주를 넣고 지단을 만든 다음 폭 4~5㎝, 길이 10㎝ 정도로 잘라둔다. 칵테일새우는 해동한 다음 간장·청주·미림을 넣고 10분 정도 재워둔다. 원하는 모양의 주먹밥을 만든 후 계란 지단을 두르고 칵테일새우와 함께 데친 파로 잘 묶는다. 중불에서 간장·청주·미림을 넣고 프라이팬에 조린 닭고기나 햄을 이용해도 좋다.

파프리카 새우 주먹밥

●재료 밥 2공기, 파프리카 1/2개, 꽃새우 3큰술, 간장 2큰술, 미림 2큰술, 청주 2큰술, 후추 조금,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파프리카는 잘게 다진다. 센 불에서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른 후 다진 파프리카와 새우를 넣고 살짝 볶는다. 간장·미림·청주·후추를 넣고 다시 한번 볶는다. 밥에 볶은 재료들을 넣고 원하는 모양을 잡아 주먹밥을 만든다. 새우 대신 잔멸치를 이용해도 맛있다.

매실 주먹밥

●재료 밥 2공기, 우메보시(일본식 매실 절임) 2알, 소금 1/5작은술, 설탕 1작은술, 벚꽃 절임

●만드는 법 밥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잘 섞는다. 우메보시는 가운데 씨를 빼낸 다음 잘게 다진다. 밥과 다진 우메보시를 골고루 섞는다. 원하는 모양으로 주먹밥을 만든 다음 물에 씻은 벚꽃 절임으로 장식한다. 우메보시는 시중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메보시가 없을 때 한국식 장아찌를 이용하면 역시 새콤달콤한 맛을 낼 수 있다. 벚꽃 절임 대신 식용 꽃이나 당근으로 모양을 만들어도 좋다.

열무 주먹밥

●재료 밥 2공기, 열무 다진 것 1/3컵, 소금 1/4작은술, 김 4장, 간장 1/2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2큰술

●만드는 법 열무를 잘게 다진 후 소금 1/4작은술을 넣고 절인다. 김 3장을 바삭하게 구운 다음 잘게 부순다. 약한 불에서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부셔놓은 김과 간장, 물엿을 넣고 살짝 조린다. 밥에 절인 열무와 김 조림을 섞어서 주먹밥을 만든다. 구운 김을 길게 잘라 주먹밥에 감싼다. 열무 대신 냉장고에 있는 각종 채소를 이용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