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내년 할인점 13곳 증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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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이인원(李仁源) 롯데쇼핑 사장은 30일 "내년에 백화점 3개점과 할인점인 마그넷 13~15개점을 새로 열 계획이며 전체 매출도 10조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롯데쇼핑의 매출액은 8조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李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마그넷의 중국 시장 진출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진출 계획과 관련해 외부업체에 종합컨설팅을 맡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2개인 대형슈퍼마켓(레몬) 매장을 올해 연말까지 7개로 늘리고 미국의 완구전문 유통업체인 토이저러스와의 제휴문제도 곧 마무리하는 등 신규사업 진출계획도 밝혔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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