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원장의 아토피 한방치료칼럼] 한약으로 면역력! 달맞이꽃 종자유로 가려움 없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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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한 걸음,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조금만 겪하게 움직여도 몸에 땀이 스물스물 배어 나오기 일쑤다. 더욱이 열이 많은 아토피 환자들에게는 이 건조하고 더운 여름은 특히 힘든 계절이 된다.

더운 날씨에는 체내 수분이 증발돼 진액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한방에서는 이를 ‘음허(陰虛)’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이 시기가 되면 피부가 매우 건조해지며 가렵고 심하면 마른 땅처럼 갈라지곤 한다.

난치의 피부병인 아토피피부염은 그 치료도 매우 어렵다. 아토피치료법으로 생활요법이나 스테로이드제 사용 등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치료해 보지만 일시적인 효과를 내다가 다시 제자리걸음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일쑤다. 그래서 일시적인 효과보다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아토피 치료 잘하는 한의원을 찾아다니게 된다. 이종훈 원장의 도움말로 아토피치료에 특효를 보이고 있는 한방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종훈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피부 자체의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원인을 치료하는 한약치료를 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제에 지친 분들이 자주 찾아오시지요.”라며, “아토피치료는 우선 몸의 면역기능을 향상해 줌으로써 그 몸이 피부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치료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단순히 피부를 복숭아피부처럼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화장도 하고, 불량식품을 먹어도 괜찮은 건강한 피부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토피를 단순한 피부문제로 보고 치료할 것이 아니라 아토피를 유발하는 인체 내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종훈원장은, “아토피 한방치료는, 한약과 침치료로 이루어집니다. 원인에 맞는 한약복용과 침치료를 통해 기혈을 보하여 면역체계를 개선시키면, 피부의 보호막 형성 기능이 향상되므로 아토피 피부염치료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선택적인 면역조절 능력이 있는 한약도 연구되어 환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한약의 복용기간은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한 시기에 비례하게 된다. 대략 아토피가 생긴지 6개월 이내의 경우에 한약은 1달 정도 복용하면 되는데, 발병이 1년이 넘은 경우는 3개월 이상 한약을 복용해야 하는 식이다.

또 단순보습제 보다는 아토피전용 보습제를 자주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피부의 보습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이종훈 원장은, 아토피에는 일반적인 수분크림 같은 보습제가 아닌 세라마이드 같은 피부의 보호막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사용기간은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6개월 이상 발라주는 것이 좋다.

달맞이꽃 종자유 처럼 감마리놀릭산이 함유된 천연물을 아토피 환부에 바르는 것도 스테로이드 연고의 부작용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달맞이꽃 종자유의 감마리놀레익산 오일은 예로부터 풍을 물리치고 습을 제거한다는 의미로 가렵고 진물나는 피부질환에 사용되어 왔다.

이종훈 원장은, “아토피치료제로 달맞이꽃 종자유는 복용하는 것보다 오일 성분으로 피부에 바르는 것이 오히려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 아토피를 개선하는 생활습관
1. 아토피치료를 위해서 음식은 알레르기검사 등을 통해 본인에게 맞지 않는 것만 피하면 됩니다.
2. 피부를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부에 보습을 주어야 하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3. 목욕시 약산성 비누(pH 5.5)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자극이 강한 비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4. 목욕이나 세안 후에는 보습크림을 사용하고, 면제품으로 된 속옷을 받쳐 입습니다.
5. 운동과 반신욕을 병행하면 신체기능이 활발해지면서 피부의 기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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