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근의원 문답] "金의원 제주도서 직접 봤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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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한나라당 유성근(兪成根)의원은 19일 본회의 발언 후 "구국의 마음가짐으로 했다"고 말했다. 兪의원은 제주도에서 金의원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용호와 여운환씨도 함께 있었다고 했는데.

"제주 여정에 합류했다는 믿을 만한 제보가 있다."

-金의원의 제주 행적은.

"내가 4일(도착한 날) 점심 때 허니문하우스에서 金의원을 직접 봤다.14,15명과 함께 있었다. 목례까지 나눴다. 우리 당 이성헌 의원은 중문단지에서 봤다고 한다."

-동석한 사람들은 누구였나. 조폭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었나.

"그런 느낌도 받았다. 분위기가 우락부락했다.경호원들인가 했는데 나이차가 너무 났다."

-金의원 외에 누구를 봤나.

"밝히지 않겠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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