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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관광정책 포럼 제주서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중국의 하이난(海南)성과 일본의 오키나와현,인도네시아의 발리,제주도가 16일 제주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5회 ‘섬관광정책 포럼’(ITOP)을 열고 동아시아 섬들의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1997년 4개 지방정부가 모여 포럼이 구성된 후 5년만에 포럼창립을 주도한 제주도에서 협력과 미래연대 모색에 나선 것이다.

제주도 주최,제주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우근민(禹瑾敏)제주도지사,게이치 이나미네(禾+宿(숙)嶺惠一)일본 오키나와현지사,데와 마데 베라타 인도네시아 발리주지사,리동솅(李東生)중국 하이난성 부성장과 4개 지방정부 관계관 50여명이 참석했다.

4개 섬 지사 ·부성장은 이날 공동성명을 발표,“각 지역의 관광발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아끼지 않고,지역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공동연구등 사업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또 4개지역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포럼사무국의 제주설치를 합의했다.6차 섬관광정책 포럼은 내년중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열린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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