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택 제주 정무부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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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제주번영의 초석을 다지고자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7대 제주도 정무부지사로 임명,취임한 김영택(金英澤.57.사진)씨는 제주발전을 위해 항상 열린 자세로 도민.공무원과 함께 하는 도정추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金신임부지사는 "21세기는 기회의 시대"라고 전제,"국제자유도시 추진,4.3사건 문제해결,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등 산적한 현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의욕도 내비쳤다.

"무엇보다 귀를 크게 열어 도정(道政)을 향한 도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는 게 金부지사의 소신."공무원과도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상고.제주대 국문과를 나와 지난 1971년 KBS제주방송총국 프로듀서로 방송계에 몸담은 그는 제주방송총국 업무국장.총무국장등을 역임했다. 부인 김온자(57)씨와 1남3녀.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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