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이 제19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ABC)에서 대만에 뜻밖의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8일 태국 방콕의 라자만카르피섹체육관에서 벌어진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40-34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8-72로 역전패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2승2패를 기록,대만.일본과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점 차이에서 앞서 2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올랐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예선 3위인 일본과 준결승을 치른다.한국은 예선에서 일본을 80-73으로 물리쳤다.
문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