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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와 한민족 기사,동북공정과 맞설 자료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164호 34면

‘고구려ㆍ원의 뿌리는 古離國…’이라는 제목의 김운회 교수 인터뷰 기사(4월 25일자 8면)는 유연한 사고를 지닌 중앙SUNDAY에서만 다룰 수 있는 주제였다.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이 다뤄졌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는 당당한 기사라고 생각한다. 상하이 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을 지낸 박은식 선생은 '몽배금태조'(꿈속에서 금 태조를 만나다)라는 책에서 ‘금나라 태조는 김준의 9세손으로 그 발상지는 함경북도 회령’이라고 썼다. 그러나 초강대국으로 떠오른 중국이 북한 땅을 노려 한반도의 유일 국가는 임진강 이남의 신라·고려·조선이라 하고 고조선·고구려·발해를 부정하는 동북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중국의 논리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많은 증거와 자료 발굴, 여론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시기에 중앙SUNDAY가 주도적 역할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광복 (33·웹개발자·서울 은평구 대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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