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GM, 대우차 실사에 들어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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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GM, 대우차 실사에 들어가

대우자동차 채권단은 3일 미국 제네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을 4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사단은 대우차의 올 상반기 영업상황과 재무제표.채권 및 채무 관련서류 등을 검토하는 일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장실사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으나 국내.외 22개 공장을 동시에 조사할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정부에 법적대응

베네수엘라 정부가 추진하는 전자주민카드(National ID)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가 취소된 현대정보기술이 베네수엘라 정부를 상대로 지난달 28일 현지 법원에 우선협상자 선정 취소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현대측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전자주민카드사업에 대해 다른 기업들을 대상으로 재입찰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을 했다"면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손해배상 등 본안 소송을 제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통합 솔루션 서비스

웹에이전시 업체인 디자인스톰(http://www.designstorm.com)은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웹사이트의 기획단계부터 구축 후 사이트 관리까지 웹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크레비스(Crebis) 서비스를 한다고 3일 밝혔다.

디자인스톰측은 "짧은 시간 안에 사이트를 만들고 각종 콘텐츠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한 영업 활동에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전용회선 사업자 실태조사

통신위원회는 전용회선서비스 시장의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한국통신. 파워콤 등 8개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해 집중 실태조사를 벌인다. 중점 조사대상은 ▶이용요금 과다할인▶사업자간 설비제공협정 위반▶기타 이용자 이익저해 및 불공정 행위 등이다. 통신위 관계자는 "지난달 24~26일에 이미 기초조사를 했다" 며 "앞으로 1주일간 추가 조사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네티즌 89% "전자서명 필요"

네티즌 대부분이 전자서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3일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최근 전문분야 종사자 1천2명과 인터넷 이용자 5백81명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전문분야 종사자들은 다양한 전자거래를 할 때 '신용카드정보 등 전송되는 정보의 유출' (88.9%)을 가장 우려했고, 전자거래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전체 조사대상자의 89.3%가 전자서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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