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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이 뽑은 최고의 배우에 최민식·전도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최민식(39)과 전도연(28)이 국내 영화 관계자들에게서 한국 최고의 남녀 배우로 평가받았다. 또 '킬러들의 수다' 의 신하균(27)과 '소름' 의 장진영(27)은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남여 배우로 선정됐다.

영화전문 월간지 '프리미어' 가 최근 영화감독.제작자.영화 담당기자 등 1백24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배우를 말한다' 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최고의 영화배우가 누구냐는 설문에서 2~5위는 남자의 경우 안성기.송강호.한석규.유오성이, 여자는 심은하.이미숙.이영애.이미연이 차지했다.

유망한 남자 배우로는 신하균에 이어 유지태와 원빈이 꼽혔다. 여자 배우에는 장진영에 이어 이은주와 전지현이 선정됐다. 최고의 조연 배우로는 '하면 된다' 의 이범수와 송옥숙이 뽑혔으며 외모와 신체 조건이 가장 앞선 배우로는 정우성과 전지현이 꼽혔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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