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관광 명품' 한자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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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세계 각국의 관광 명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가 24~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린다. 무료 입장.

제14차 세계관광기구(WTO)총회 기간 중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정된 7천여점의 관광기념품과 일본.중국 등 31개국의 특색있는 관광 명품이 함께 선보이게 된다. 수상작 전시와 더불어 각 지방의 우수 관광기념품 및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시.도관' 이 운영되는데 현지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매일 기념품 현장경매도 열린다.

북한 관련 종합정보망을 구축하고 있는 조선인터넷(http://www.dprk.com)은 북한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북한 그림을 비롯해 북한산 오미자차.송화 가루.버섯 등의 농수산물과 국내 제일의 황태인 '금태' 를 맛볼 수 있다. 북한 술과 남한 술을 혼합한 각종 주류도 시음 가능.

이밖에 남근 깎기.연 공예.압화 공예.유리 공예.윷놀이 공예.도지 공예 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방관과 전통예복 패션쇼 및 마당놀이 품바 공연도 펼쳐진다. 02-729-9618.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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