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레스 포럼' 환영 리셉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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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중앙일보가 아시아 프레스 포럼 참석자들을 위해 16일 저녁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한 환영 리셉션에서 참석자들은 미국 테러사태 등을 화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눈 뒤 "테러의 배후는 누구인가" "미국은 언제, 어떻게 보복공격에 나설까" "큰 전쟁으로 확대되지는 않을까" 하는 등의 얘기를 주고받았다. 대부분이 본국 유력지의 주필.편집국장.외신 에디터들인 포럼 참가자들은 세계적으로 큰 사건이 터진 상황에서 자리를 비우기가 몹시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제훈(李濟薰)중앙일보 사장은 환영사에서 "아시아 프레스 포럼이 국내의 대표적인 국제 언론인 포럼으로 자리잡았다" 며 "참가자들의 활발한 토론과 제안을 통해 아시아 언론의 역할이 한층 증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피력. 이어 고지마 아키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논설주간이 건배를 제의.

이날 리셉션은 당초 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 회장이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洪회장이 최근 빙부(申稙秀 전 법무장관)상을 당해 李사장이 대신 주재.

○…리셉션에는 요가링감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즈엉징툭 주한 베트남대사.타리 오스만 주한 파키스탄대사 등 외교 사절과 오택섭(吳澤燮)고려대 신방과 교수.김정탁(金正鐸)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장 등 많은 국내외 인사가 참석해 성황.

또 다마키 다다시 닛케이신문 지국장.가오하오롱 신화통신 지국장 등 서울주재 외국언론 특파원들과 유민문화재단 초청으로 한국에서 연수 중인 중국 인민일보의 강홍빙 기자.베트남 난다 신문의 보쿡카인 기자 등도 참석했다.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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