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일본 · 싱가폴 등에 ADSL 장비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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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한국통신이 일본.싱가포르 등지에 초고속인터넷 장비를 수출한다.

한국통신은 28일 일본의 KDDI.싱가포르의 싱가텔.말레이시아의 텔레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INDOSAT.필리핀 PLDT 등 5개국 주요 통신사와 초고속인터넷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미국.일본 등 11개국 대표 통신사업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리는 아태지역 통신사업자 협의회에서 체결될 예정이다.

양해각서에는 초고속인터넷인 ADSL장비 및 소프트웨어 수출, 네트워크 구축 기술 이전 및 초고속사업 컨설팅 제공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한통은 또 협의회 기간 동안 미국.일본.타이완의 통신사와 인터넷 전용회선 증설 협약을 맺기로 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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