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1.슈페리어)가 상위권 입상을 노리던 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PGA)투어 리노타호오픈(총상금 3백만달러) 첫날 부진한 출발을 했다.
최선수는 24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리노 몬트로 골프장(파72.6천7백97m)에서 막을 올린 1라운드에서 보기를 6개(버디 2개)나 범하며 4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http://www.pgatour.com).
최하위권인 공동 1백36위를 기록한 최선수는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브라이언 왓츠(미국)에 무려 12타 뒤져 있다.
이번 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NEC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기간에 열려 타이거 우즈 등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최선수로서는 호성적을 낼 좋은 기회다. 왓츠는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았으며 에드워드 프라야트(영국)가 7언더파 63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