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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등 80명 해안선 5,000km 탐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5천㎞의 해안선을 탐사하며 환경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생태 체험을 하는 '그린맵(Green Map)대장정 2001' 이 열린다.

녹색연합.SK텔레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60명의 대학생과 20명의 환경관련 전문가가 참가한다. 탐사단은 8일 오전 속초에서 해오름 발대식을 가지고 이튿날 해뜨는 시간에 양양 낙산해수욕장을 출발, 동해~남해~서해까지 9박10일간 버스.배 또는 도보로 대장정을 펼친다.

탐사단은 17일 강화도에서 해넘이 해단식을 가질 때까지 지역별 환경지수를 측정하고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탐사단은 울진 왕피천과 거제 상록활엽수림, 새만금 간척지, 서천 갯벌, 안산 시화호 등 주요 환경 이슈가 되는 지역을 탐방한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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