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실직자 500명에 일자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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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구미시가 실직자들을 위해 7억원의 시 예산을 확보해 5백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는 실직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공공근로 예산은 지난해보다 30%이상 깍이자 시 예산 7억원을 배정해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5백명의 실직자들이 추가로 공공근로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실직자가 여전히 많지만 예산 삭감으로 공공근로사업의 수혜자는 크게 줄었다" 며 "이들의 생계 유지를 위해 어렵사리 예산을 마련했다" 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달 초부터 국비지원금 12억8천만원으로 9백명을 공공근로사업에 투입하고 있으나 자체 예산확보로 수혜자는 모두 1천4백명으로 늘어났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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