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줄이기 범국민대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갻2010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가 후원했다. 정운찬 국무총리,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강희락 경찰청장, 이상용 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새마을교통봉사대와 일반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안계형 도로교통공단 첨단교통실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교통질서 확립에 공을 세운 개인 99명과 단체 11곳이 상을 받았다.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는 1981년 '무사고 및 유공운전자 선발갽 행사로 시작돼 1986년 '범국민 교통안전촉진대회갻로 규모가 커졌다가 1992년에 범국민대회로 격상돼 매년 열리고 있다.

정운찬 총리는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음주운전 근절 1000만인 서명운동갽에 동참해 직접 서명을 하했다. 정 총리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3월부터 음주운전 근절 종합 대책을 내놓고 1000만인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인식 기자 kangis@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