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수업 외국의 경우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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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중국을 제외하고 일본.독일.프랑스가 모두 단계적인 도입과정을 밟아왔다. 일본의 경우 1988년부터 본격화된 주 5일 근무제와 91년 시작된 공무원 토요 휴무제에 뒤이어 92년에 주 1회 주 5일 수업이 시작됐다. 토요일에 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문화인프라 등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아 도입 초기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중국은 95년 9월 매월 모든 토요일을 다 쉬는 완전한 형태의 주 5일 수업을 전격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과외 부담이나 토요일 학교의 보충수업 부담이 커졌다는 문제점도 나타났었다.

이에 반해 독일은 50년대 중반부터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됐으나 76년에야 대부분 주에서 주 5일 수업이 학교단위별로 자율적으로 이뤄진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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