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투자 풀 원금보장형 상품 위주 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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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연기금 투자 풀(Investment Pool)은 주식이나 채권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원금보장형 전용상품을 위주로 운용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9일 "43개 소형 연기금을 중심으로 3조원 정도의 여유 자산을 모아 연말까지 증시 및 채권시장에 투자할 계획" 이라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꾀하기 위해 전용상품을 개발해 활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연기금 전용상품은 주식과 채권을 적절히 조합해 주식 투자로 손실을 보더라도 원금은 채권 이자로 어느 정도 보장되도록 투자 대상이 구성된다.

송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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