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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야간 특별청소대책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대구 중구는 밤 시간대의 쓰레기 공해가 심한 동성로 일대에 대해 야간 특별청소대책을 마련해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중구는 우선 오전 4시 출근,오후 6시 퇴근하던 환경미화원 5명의 근무시간을 오전 8시∼오후 10시로 바꿔 시행키로 했다.오후 6시 이후에 버려지는 광고전단지 ·음료수 캔 ·음식물찌꺼기 등을 수거하기 위해서다.

중구는 또 상가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동성로번영회 등과 공동으로 계도 및 집중단속을 펴는 한편 예산을 확보해 길가에 쓰레기통을 설치하기로 했다.

중구 청소관리계 관계자는 “특히 대백∼중앙파출소간과 통신골목 일대의 쓰레기 문제를 지적하는 여론이 높아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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