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퓰리처상 보도사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일간지 디모인 레지스터의 사진. 지난해 7월 1일 미국 아이오와주 주도인 디모인의 센터 스트리트 댐 인근에서 건설 근로자가 급류에 휩싸인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이 근로자는 기중기에 임시로 만든 밧줄을 연결한 뒤 구조에 나섰다. [디모인 로이터=뉴시스]
컬럼비아대 퓰리처상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탐사보도 부문에 프로퍼블리카를 선정했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05년 9월 뉴올리언스 메디컬센터 의사들이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덮친 상황에서 수많은 환자를 방치해 숨지게 한 결정을 어떻게 내렸는지 취재해 뉴욕 타임스 매거진에 실었다. 주요 수상 매체 및 수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공보도: 브리스톨 헤럴드 쿠리어(버지니아주의 천연가스 특허료 부실 관리) ▶일반보도: 시애틀 타임스(시애틀 경찰 4명 피살 사건) ▶해설: NYT(햄버거 등 식품 안전) ▶지역보도: 밀워키 저널 센티니얼(부실 저소득 가정 보육시설) ▶전국보도: NYT(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위험성) ▶국제보도: WP(전쟁 이후 이라크의 과제) ▶특집: WP(실수로 차 안에 방치한 자녀의 죽음에 따른 부모의 고통) ▶칼럼: WP(정치·도덕 문제) ▶비평: WP(무용 비평) ▶사설: 댈러스 모닝 포스트(빈부 격차) ▶보도사진: 디모인 레지스터(물에 빠진 여성 구조) ▶특집사진: 덴버 포스트(군대 지원하는 10대)
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