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사흘만에 소폭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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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주가가 사흘만에 올랐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데 따른 기술적 반등이어서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개장초만해도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 2천선 붕괴 여파로 520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외국인 의 선물 순매수에 따른 선물 강세가 프로그램 매수로 이어지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고 결국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41포인트 오른 526.6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통신의 강세가 주가를 떠받쳤고 삼성전기.현대차.삼성SDI 등도 지수 반등에 한몫했다.

개장초 61선대까지 밀렸던 코스닥시장도 오후들어 반발매수세가 급속히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0.39포인트 오른 64.53으로 마감했다.

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주들이 고루 오른 가운데 장미디어.싸이버텍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보안주의 오름폭이 컸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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